난기르기

[스크랩] 이맘때쯤이면

박 경자 2010. 8. 31. 09:07

이맘때 쯤이면 난실에 하나씩 둘씩 근부나 무름병으로  세상 하직 하는 난이 있기 마련이다

몇십년을 난을 길러본 경험상 어떤늠은 농약 안해도 잘사는늠이 있고 어떤늠은 농약을 해도 죽는 늠이 있다

하여 초절정 고수라 하여 난은 기르면서 병해없고 난을 안죽인다는게 거짓말일게다

고수는 병해에 약한늠은 안기른다  미리 미리 축출해내는것도 난실배양에 기본이다

중수는 아까워 하면서 매년고생을 하고

하수는 병해로 죽이고 전염도 시킨다

 

하여 병해에 걸린난을 뻔히 보고도 농약치는 간격이 급접 살포로 또 약해를 입혀서 죽이지 않을까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

모든 춘란의 병은 미리 미리  예방하는것이 기본이다  그 기본을 놓쳐 치료를 할적에  어제 약치고 오늘 또 약을 칠수 없을적에

여지껏 감추어 왔든  나의 자랑스런 문하생에게만 알린 살균제를 소개한다

작년에 전염병 감기로  또 병명 잊어 먹었음~ 손씻는 살균제로 하이크로 에스  지금은 메디락스로 통하는 살균제가 있다

이살균제는 락스와 달리 난의 지방질을 분해 하지않고 내상도 외상도 입히지않는 살균제로 병원에서 수술기구나 내시경등을

살균소독하는 약재이다 이살균제는 원액을 병징이 있는 난에게 관수해도 약해가 생기지않는다

하지만 고가 이므로 물에200배 희석하여 사용한다

 

병증이 나타난 난은 일단 살균제로 살균을 하고 항생제로 치료를 하는데 약효보다 병증이 더빠르므로 

치료보다는 고사에 이르게되는데  농약살포관주 그사이 사이에 메디락스를 사용 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

이때 목초액 1000:1 에다가 메디락스 200:1로 희석하면 효과가 더좋다

 

메디락스는 인체에 무해하고 살균력은 거의100% 라해도 과언이 아니고 살균기작시간은 수초내로 이루어진다

꼭 메디락스 약장수 같지만 수해동안 실험검증을 하고 발표 하는것이니 많큼....   쩝!! 

예전에 유한락스 사용한다고 햇을때 처럼  또 욕 배터지게 먹을까  조심 스럽기도 하다

 

출처 : 난과인연
글쓴이 : 난산별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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