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기르기 새로운 방법
4. 춘란의 새로운 배양 방법
4-1. 뿌리정리 및 심기
분갈이 대상이 되는 난은 충분한 영양과 물주기를 하여 충실하게 만듭니다. 이유는 분갈이 후 정양기간 동안 특별한 영양 없이 물만 주는 기간이 있으므로 사전에 충분한 영양과 수분공급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긴 뿌리는 잘라 주는 것이 좋으며, 자르는 위치는 뿌리가 해가 넘어가면서 성장이 멈추었다가 자란부분(근절)이나 분을 터는 과정에서 잘린 부분이나. 썩은 부분, 속이 빈 부분에서 자르면 됩니다. 전진 촉은 3개, 오래된 촉은 2개, 잎이 없는 구경은 1개를 기준으로 뿌리를 남기고 정리하면 좋습니다.
손질한 난을 습기 있는 대석 사용량을 80%정도로 사용하고 중석 소석을 적당량 배분하여 심는데 될 수 있는 한 헐겁게 공극을 많이 주어 심어야 합니다. 벌브 아래를 공극 없이 심어야 신아 밑 달림을 방지 한다고 하지만 밑 달림은 물주기 인색함에서 온 것입니다.
밑 달림과 같이 생각할 문제는 난을 깊게 심기를 권장합니다. 높이 심으면 가을에 마늘쪽 같은 튼실한 구경(벌브)을 생각합니다만, 마늘쪽 형태의 벌브는 필연적으로 밑 달림을 동반합니다. 마늘쪽보다는 파 머리형의 구경(벌브)을 위해서는 깊이 심기를 권장하며, 6-7개의 액아 중 깊이 심는 문제와 아래에 나오는 물주기를 통하여 1,2 액아 보다는 위에 있는 3,4 또는 그 위의 5,6번 액아에 습도를 유지함으로 밑 달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난의 잠아는 독립성을 가진 것으로 독자적인 뿌리 내림을 하고 생존을 위해서는 습이 조금이라도 더 유지 되는 곳에서 발아를 하여야만 생명을 보장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극을 많이 주어 헐겁게 대석을 많이 사용하여 심는 이유는 분내 공극을 크게 만들기 위함입니다.
난의 뿌리는 호기성이며 균근균 역시 호기성이다. 공극이 작아 분내 산소가 작아지면 생존을 영위하기 위한 공생관계에서 살아 남기위한 적대관계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심은 난은 뿌리가 촉당 서너 개로 잘라 내고 심겨진 난을 정양을 한다. 정양을 그늘에서 하라는 이유는 뿌리가 잘려나가고 생채기가 생긴 난에게 바로 일을 시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4-2. 정양하기 및 물주기
광합성을 시키고 영양제 활력제를 주게 되면 흡수하는 수분의 양보다 증산하는 양이 커지면 곤란하게 될 것이고 영양제 활력제는 다치거나 잘리거나 크랙이 간 뿌리로 직접 흡수하게 되어 병들거나 상하게 됨으로 (녹말-당-포도당) 정양기간 동안은 그늘이 짙은 곳에서 물로서만 정양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갈이나 산채후 이동 과정에서 뿌리의 융모가 상처를 입었으므로 영양분이나 물의 흡수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바람이 덜한 난대의 아래는 수분의 증발이 적으며 1주일 정도 지나면 새로운 융모가 생성되고 그때부터 정상적인 영양과 수분의 흡수가 가능해집니다.
난은 천근성은 아닐지라도 호기성 호습성 임으로 물주이기는 난분 내에 정체되어 있는 공기를 씻어주고 교환 해주는 일입니다. 그런 연유로 난 심기 에서 대석 사용량을 늘리는 것도 물주기를 위한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난분 내에 정체된 가스로 인해 뿌리가 상하는 것이지 물이 많아서 상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난 뿌리를 보면 해면질 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물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수분저장 공간이니 만큼 물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물주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난실의 환경이 물이 잘 마르면 통풍이 좋습니다. 하지만 물이 잘 마르지 않고 통풍이 불량한 곳 일수록 분 아래로 충분하게 물이 떨어지도록 화분내의 필요 없는 가스의 강제배출이 되도록 충분히 줘야합니다.
물주는 시간은 는 매일 새벽 4시경에 물을 줍니다. 그 이유는 하루 중 가장 온도가 낮은 시간입니다. 그 시간을 이용 합니다. 겨울이라면 온도가 더 이상 내려가지 않아 동, 냉해의 걱정을 덜 수 있으며 여름에는 온도가 가장 낮은 시간이므로 해뜨기 전 난 잎에 고인 물도 마르고 하여 여름철 병해를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어서 사시사철 새벽 물주기로 하고 있습니다.
새벽 물 주기가 좋은 점은 명반응 과 암반응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난은 밤이 아니라 낯에 물을 흡수하여 광합성을 합니다. 물 주기가 인색하면 난 뿌리는 가늘고 길어지게 됩니다. 뿌리가 길면 그 만큼 물의 이동 거리가 길어지는 만큼 난에게 효율적이지 못합니다. 난을 잘 기르려면 영양제와 활력제를 난이 필요로 하는 만큼 난에게 공급을 하면 됩니다.
4-3. 영양관리
필요한 만큼 이라는 게 너무 어려운 말입니다. 영양제나 활력제를 권장량을 기준으로 매일 공급해보면 비료의 3요소라 말하는 질소 인산 칼륨 그 외에 미량 요소 등이 있는데 질소질의 함량이 높을수록 뿌리가 상하게 됨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외 유기질 비료로 된 고형비료는 분위에 올려 두는 것이 최선이었고 가루가 분속으로 부스러져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형비료 가루가 뿌리에 근접하면 농도 장애를 입기 때문입니다.
계절별로 영양을 하는 농도가 다르고 난의 사이클로 가을부터 설명 하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가을이 들면서 여름철 가스 장애가 생길우려 때문에 화학 비료를 사용하든 것을 가을분갈이 이후 유기질 비료로 바꾸어서 공급을 합니다. 유기비료를 사용하는 이유는 화학 영양제가 인간이 사용하는 영양제 링거(닝겔)라고 보면 유기 영양제는 밥이라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유기 영양은 가을부터 초봄까지 사용을 해보면 봄철 신아가 튼튼하게 올라오게 되고 튼튼한 봄 신아가 자라는 동안 각종 병해에 시달림도 방지가 되고 신아를 기르기 위한 영양부족으로 모주가 노대가 생기는 것도 방지가 되어 대주의 난으로 키우기 용이합니다.
겨울로 들면서 광합성을 충분히 시켜주고 겨울철에는 겨울 동면이라 든가 겨울 휴면이라든가 이런 말들로 난을 병약하게 기르다 보니 봄철 신아가 출아를 해도 비축된 에너지가 부족하거나 없음으로 신아가 자라다가 물러 빠지거나 신아를 살리려는 목적으로 영양소모를 줄이기 위해 모주가 노대가 난다 물론 수명을 다하여 모주가 노대가 나기도 하지만 난의 수명은 거의 14년 정도이다 하여 10년을 지나지 않은 모주가 노대가 난다면 이는 시비의 문제점이라 할수 있다
겨울철 춘란에게는 동면도 휴면도 있을 수 없다 겨울철 춘란이 해야 할일은 신아도 만들고 키우고 꽃대도 자라게 해야 하고 광합성을 통해 벌브나 뿌리에 영양을 비축을 해야 하고 그보다 겨울에도 난은 자란다는 것이다 큰 나무를 자른 단면을 보면 나이테가 있다 이 나이테의 넓은 간격은 여름철이고 좁은 간격은 겨울철 에 자란 것을 알 수 있듯이 겨울에도 육안으로 보기 힘들지만 분명 난은 겨울에도 자랍니다.
동면이라 함은 곰이나 뱀 오소리처럼 가을까지 비축해둔 몸속의 영양을 겨울을 지내는 동안 영양의 소모만 하면서 겨울을 지내는 것이고 휴면 이라함은 쉬면서 잠을 잔다는 것인데 춘란은 광주기와 온도 때문에 성장이 둔화된 것으로 계절에 해야 할 일들을 하고 있는 춘란에게 동면이나 휴면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인간 눈에 자라는 것이 보이지 않는다 하여 영양을 끊음으로 인해 난을 병약하게 만드는 것 또한 인간의 세뇌된 생각입니다.
온도가 오르는 봄이 오면 이제 유기 영양을 끊고 화학 영양으로 바꿔줍니다. 유기영양제가 부숙이 덜 된것이 있을까 하여 봄철 온도에 덜 부숙된 유기 영양물에서 가스가 발생하여 뿌리 조직을 상하게 할까 하는 염려도 있고 벌레 꼬임 즉 해충의 근접을 예방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장마철이 되면 공중 습도가 높아져 물주기 간격을 길게 잡습니다. 이것 또한 잘못된 생각입니다. 난 분내부에 영양물질이 고온다습 하면 부패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자생지에 춘란을 보면 장마가 끝난 다음에 가야 새신아를 보고 생강 유묘를 보고 산채를 해오듯이 봄 가뭄과 영양부족으로 얼굴 내밀지 못한 신아나 유묘가 장마철 장마 비를 통해 유기 영양이 공급 이 되고 수분 공급이 계속 일어나는 계절이 장마철 입니다.
고수는 장마철에 난을 가장 많이 길러 냅니다. 장마철 에도 어떤 영양물질을 공급 하느냐에 따라 난의 웃자람도 막고 튼실하게 키우 는 것이 고수입니다. 장마철 물주기도 게을리 해서는 안됩니다.
여름이 되면 또 여름 휴면이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40도가 웃돌고 열대야가 지속되는 날이 많을수록 난은 더 잘자라고 인간의 이기로 여름 휴면이라는 이라는 세뇌로 난에게 영양을 끊고 꽃대를 올리겠다는 목적으로 물을 말리고 성장이 왕성한 아이에게 밥을 먹지 말고 크라는 이야기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렇게 겨울휴면 여름 휴면 하면서 일년에 두 차례 식이나 병약하게 기르면서 신아가 잘 자라는 것을 바라고 노대가 나지 않길 바라는 것은 그들이 괴변인 것입니다. 여름철 영양은 고온 특성상 영양을 먼저하고 30분에서 1시간 이내에 물로 깨끗히 씻어 내리는 방법을 사용하면 좋고 겨울철에는 정량보다 4-5배로 희석하면 됩니다. 영양의 간격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적당하고 더 중요한 것은 관수시 난석을 깨끗하게 씻어 내릴 정도로 물주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4-4. 산채품 배양
산채시 난의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여 채란한 난은 화장지를 사용하여 축축하게 보관 이동하여 가져 온다. 난을 심으려면 깨끗하게 세척을 할 때 뿌리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고 그 외에 살균제나 활력제를 사용 하지 않는다. 이유는 산채시 뿌리가 당겨지거나 하여 뿌리에 크랙이 생길수도 있고 잘린 부분도 있기 때문인데 이미 산채하면서 화장지로 축축하게 해서 이동한 목적은 화장지에 있는 살균력을 이용해왔고 뿌리는 갑작스럽게 마르면 문제가 생기는 것이 뿌리조직은 흡수만 할수 있도록 방향성이 만들어진 것임에 외기 건조도에 의하거나 마른 난석으로 심었을 경우 뿌리가 가진 수분을 급작스럽게(방향성을 바꾸어) 뺏음으로 인해 조직이 괴사하여 이듬해 빈 쭉정이 뿌리를 보게 되는 것이 이유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