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란에 질병이 오면 치료하기가 어렵다는것은 난을 기르는 사람이라면 다들 알고 있고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이라는것고 다들 잘알고 있는사실이다
그런데 예방을 하더라도 나타나는 질병은 있게 마련
질병을 보이는 난을 치료한답시고 살균 살충 소독 과정을 거쳐 새난분에 새난석으로 정양을 하다가 죽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농약 난분 난석 시간 비용의 손해가 크다
이런 손해를 생각하면서도 행여나 하는 마음으로 살려보려고 애를써도 무정하고 무심하게 난은 황천길을 택한다
잘 치료가 되지 않는 이유는 침투성 농약이라 할지라도 관주를 하였을경우
난뿌리 해면질 층은 아주 훌륭한 여과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좀처럼 농약이 침투되어 치료하기가 힘들다
또한 농도가 과하거나 연이은 농약으로 인해 약해도 생기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
나의 경우는 농약의 희석 방법이 다르다
먼저 병증에 대한 농약을 선택하고 목초액과 미원(아지노모도)을 함께 사용한다
목초액은 물의 입자를 가늘게 만들어 주는 역활과 농약의 입자도 가늘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미원은 식물성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서 아미노산은 농약성분을 식물에 빠르게 흡수 할수 있도록 당뇨환자의 인슐린 역활을 하면서 농약을 공급할수 있는 능력이 있다
난계에 처음으로 락스를 사용하고 황설탕 미원을 사용하라고 햇을적에 난실을 주방으로 옮겨야 하느냐는
비아냥의소리도 많이도 들었다
하여 태클 금지이며 해보고 싶은 분만 해보면 된다
출처 : 난과인연
글쓴이 : 난산별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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